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2

분당 정자동 제일콩집-청국장, 순두부, 콩국수 등 콩요리 전문점 2012년에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입니다. ================================================== 이번에는 제가 단골처럼 정말 많이 갔던 청국장집. 정자동에 있는 제일콩집입니다. 와이프 친구네와 함께 여기서 식사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뒤로 정말 자주 갔습니다. 청국장, 순두부찌개 등이 7,000원인데, 싼 편은 아니지만, 여기 맛과 재료의 질을 생각하면 비싼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정자동에 이마트 근처, 그리고 정자역 근처에 콩 요리 전문점이 유명한 곳이 있는데요. 두 군데 다 가봤지만, 제일콩집만한 곳이 없어요. 정자역 근처 OO순두부, 두부요리전문점 OO 모두 조미료를 많이 쓴다는 것을 미각이 둔한(?) 저도 느끼니까요. 이 콩집은 국산 유기농 두부를 쓴다고 .. 2013. 11. 6.
분당 미금역 잔치국수 집 작년에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입니다. ================================================ 미금역 국수집을 소개합니다. 이름은 "비빔밥과 잔치국수" 분당구 구미동에 있어요. 일단 이 집은 체인점이 아니고요. 주인 아주머니께서 다른 곳에서 하다가 10년 쯤 전분터 미금역 4번 출구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국수집은 한 20년 하셨다고 하네요. 4번 출구 옆에 있지만, 물탱크 같은 거대한 물체가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데, 방송통신대학 들어가는 입구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일단, 이 집은 잔치국수가 유명합니다. 이 집은 독특한 게 쌀국수로 된 잔치국수가 있습니다. 쌀국수는 밀국수보다 더 빨리 불어버리기 때문에 더 빨리(?) 먹어야 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밀국수보.. 2013. 11. 6.
모더니스트 1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1. 3. 18.
양파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0. 10. 25.
일상은 공간의 점유로 시작한다 20대 후반을 거의 다 보낸 곳 개방된 공간이지만, 자기만의 공간 밀실 아닌 밀실이다. 한 평도 되지 않는 각자의 자리는 연구실 사람라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공간이다. 이 밀도 높은 공간에서, 11석밖에 되지 않는 자리이지만 각자의 취향에 따라 각자가 선호하는 자리로 가끔씩 이동이 일어난다. 나는 문간이 좋았는데, 어느 때부터인지 창가가 좋아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나서도 또 한 번의 자리 이동이 있었다 반대편 쪽의 좌석으로 자리를 옮긴 후 2008년 3월에 연구실을 떠났다 만 7년을 넘게 있었던 이 연구실 책상도, 책꽂이도, 의자도 모두 그대로지만 이제는 낯선 곳이 되었다 마음이 변한 것도 아니었다 자리를 빌려 쓰는 사람들이 바뀌었다 내가 점유하는 곳은 이젠 찰나 2010. 6. 12.
니콜로 마키아벨리, 『로마사 논고』 니콜로 마키아벨리, 『로마사 논고』, 강정인, 안선재 역, 한길사, 2003. 제 1 권 제 1 장 도시 일반의 기원, 특히 로마의 기원에 관해 로마라는 도시의 기원과 그 입법자 및 기본적인 정치제도에 관한 글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도시에서 그토록 위대한 덕이 그토록 오랜 세기 동안 유지되었다는 것, 그리고 그 공화국이 나중에 제국으로 발전하여 존속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대해 그리 놀라지 않을 것이다. (p. 69) 나는 우선 모든 도시는 도시가 세워진 곳에 살고 있던 토착인 또는 다른 곳에서 온 이주민들에 의해 세워진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첫 번째 사례는 주민들이 다수의 작은 공동체로 흩어져 살기 때문에 안전을 향유할 수 없다고 느꼈을 때 발생한다. 왜냐하면 그 자체로는 어느 한 공동체도 .. 2010.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