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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강은 영혼이 육체에 깃들 때에만 건너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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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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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제가 단골처럼 정말 많이 갔던 청국장집. 

 

정자동에 있는 제일콩집입니다.

 

와이프 친구네와 함께 여기서 식사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뒤로 정말 자주 갔습니다.

 

청국장, 순두부찌개 등이 7,000원인데,

 

싼 편은 아니지만, 여기 맛과 재료의 질을 생각하면 비싼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정자동에 이마트 근처, 그리고 정자역 근처에 콩 요리 전문점이 유명한 곳이 있는데요.

 

두 군데 다 가봤지만, 제일콩집만한 곳이 없어요.

 

정자역 근처 OO순두부, 두부요리전문점 OO 모두 조미료를 많이 쓴다는 것을

 

미각이 둔한(?) 저도 느끼니까요.

 

이 콩집은 국산 유기농 두부를 쓴다고 하네요.

 

국산이기도 하고, 유기농이라고 하니...사실이라면 너무 건강한 식사죠.

 

여기서는 이것 저것 먹어 보았는데,

 

전, 청국장이 가장 좋습니다. 그 다음이 얼큰한 순두부찌개...

 

여름에는 콩국수도 하는데, 이것 역시 진득한 국물이 담백하고 좋아요.

 

콩국수 싫어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묽은 국물을 더 좋아하겠지만,

 

여기 콩국수 국물은 걸죽한 것이, 집에서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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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미금역 잔치국수 집  (0) 2013.11.06

분당 미금역 잔치국수 집

2013. 11. 6. 11:45 | Posted by 지송리

작년에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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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역 국수집을 소개합니다.

 

이름은 "비빔밥과 잔치국수"

 

분당구 구미동에 있어요.

 

일단 이 집은 체인점이 아니고요.

 

주인 아주머니께서 다른 곳에서 하다가

 

10년 쯤 전분터 미금역 4번 출구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국수집은 한 20년 하셨다고 하네요.

 

4번 출구 옆에 있지만, 물탱크 같은 거대한 물체가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데,

 

방송통신대학 들어가는 입구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일단, 이 집은 잔치국수가 유명합니다.

 

이 집은 독특한 게 쌀국수로 된 잔치국수가 있습니다.

 

쌀국수는 밀국수보다 더 빨리 불어버리기 때문에 더 빨리(?) 먹어야 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밀국수보다 더 맛있네요.

 

저는 이 집의 비빔밥과 떡만두국을 좋아합니다.

 

일단 이 집의 특징은 모든 음식이 담백하다는 것.

 

아쉬운 점은 반찬이 단무지와 김치뿐이라는 것.

 

하지만, 분식집 음식 같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정말 좋습니다.

 

포스팅은 예전에 했지만, 사진은 오늘 찍었습니다.

 

오늘 날이 너무 좋아서 그런 건지, 사진이 흐릿하게 나왔네요.

 

아래 사진은 간판입니다.

 

전화번호는 031) 713-6730이네요.

 


 

 

 

메뉴는 간단합니다. 국수류와 비빔밥이 주 메뉴고요.

아래 보시는 것과 같이 가격이 4,000~5,000원 정도 합니다.

국수가 5,000원 안팎이면 다소 비싸 보이긴 하지만,

여기 음식 맛으로 생각하면 그리 비싼 것 같진 않습니다.

근처에 3,000원짜리 국수집도 있긴 한데,

국수 맛으로는 여기가 훨씬 낫죠.

게다가 쌀잔치국수는 밀잔치국수보다 더 낫죠.

참, 1,000원 추가하면 곱배기도 됩니다.

 



 

 

아래 사진이 쌀 잔치 국수입니다.

국물을 따로 주지는 않는데, 제가 비빔밥을 시켜서 국수 국물을 또 준 것이죠.

 



 

 

비빔밥입니다. 비빔밥 고추장은 따로 주고요.

비빔밥에 계란 후라이는 없고 대신에 지단이 들어가 있습니다.

야채를 듬뿍 넣어 주시고요.

양념장도 있어요. 오늘은 처음으로 고추 양념장을 넣어서 비벼 봤는데,

고추가 씹히니 더 좋더라고요.

 



 

 

아래는 3,000원짜리 만두입니다.

이 만두도 맛있어요. 조그만 만두라 귀엽죠

 

떡만두국에는 큰 왕만두가 들어갑니다.

세 개 정도 들어갔던 것 같은데,

주문할 때 떡국으로만 달라고 하면 떡만 넣어서 주십니다.

개인적으로는 떡국으로만 먹는 걸 더 좋아합니다.



 

작은 식당이죠? 2인용 테이블이 한 10개 정도 되더라고요.

이 건물 옆(뒤?)에 방송통신대학이 있어서 거기 수업 끝나는 시간에는 무지 붐빕니다.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찾아 오시는 것 같고요.

젊은 엄마들도 아이들 데리고 오니, 아마도 모든 연령층 입맛에 맞나 봅니다.

 

빨간 옷 입으신 분이 남자 사장님. 그 옆의 아주머니가 여자 사장님이십니다.

두 분 모두 무지 친절하세요.


 

 

 

모더니스트 1

2011. 3. 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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